키오네
Chione · Χιόνη
같은 날 헤르메스와 아폴론의 사랑을 받아, 도둑과 가수를 함께 낳은 여인.
열네 살에 구혼자가 천 명이었다고 오비디우스는 적는다. 그러던 하루에 헤르메스와 아폴론이 둘 다 그에게 반했다.
그렇게 태어난 쌍둥이가 헤르메스의 아들 아우톨리코스와 아폴론의 아들 필라몬이다. 한쪽은 도둑의 왕이, 한쪽은 이름난 가수가 됐다 — 아버지들의 재능이 정확히 반씩 갈렸다.
두 신의 사랑을 받자 키오네는 자신이 아르테미스보다 아름답다고 입에 올렸고, 여신의 화살이 그 혀를 꿰뚫었다. 슬픔을 못 이겨 몸을 던진 아버지 다이달리온은 아폴론의 손에 매가 됐다.
전거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헷갈리기 쉬운 것
북풍 보레아스의 딸 키오네와는 다른 인물이다. 이름은 둘 다 그리스어 "눈(雪)"에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