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포스
Sisyphus · Σίσυφος
죽음을 두 번 속인 대가로 영원히 바위를 미는 왕.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사슬로 묶어 한동안 아무도 죽지 못하게 만들었다.
저승에 끌려가서도 아내에게 장례를 치르지 말라 시켜 두고, 그것을 핑계로 되돌아 나왔다.
벌은 산꼭대기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것이었다. 정상에 닿으면 바위는 늘 다시 굴러떨어진다.
카뮈는 이 형벌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인간을 읽어 냈다 — "우리는 시시포스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전거호메로스 『오디세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