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화 처방
신과 정령

카이로스

Kairos · Καιρός

앞머리만 있고 뒤통수는 대머리인 신.

흘러가는 시간이 크로노스라면, 카이로스는 "지금 잡아야 하는 그 한순간"이다.

조각가 리시포스가 그를 이렇게 새겼다 — 발에는 날개, 앞머리는 무성하고 뒤통수는 맨들맨들.

앞에서 오는 것은 붙잡을 수 있지만 지나간 뒤에는 잡을 데가 없다는 뜻이다.

헷갈리기 쉬운 것

"기회의 앞머리를 잡아라"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와 자주 뭉뚱그려지지만, 카이로스는 길이가 아니라 때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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