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넬라오스
Menelaus · Μενέλαος
트로이아 전쟁의 명분이 된 스파르타의 왕.
아내 헬레네가 파리스를 따라 트로이아로 떠나자, 헬레네의 옛 구혼자들이 했던 맹세를 불러내 그리스 연합군이 꾸려진다. 총사령관은 형 아가멤논이 맡았다.
『일리아스』 3권에서 파리스와 일대일로 붙어 압도하지만, 아프로디테가 파리스를 안개로 감싸 빼돌린다.
전쟁이 끝난 뒤 헬레네와 함께 이집트를 거쳐 무사히 돌아왔다. 『오디세이아』 4권에서 텔레마코스가 스파르타의 그를 찾아와 아버지의 소식을 듣는다.
형의 집안이 살육으로 무너지는 동안, 그는 헬레네와 늙어 가는 평온한 결말을 얻는다 — 호메로스의 세계에서 드문 일이다.
전거호메로스 『일리아스』 · 『오디세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