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화 처방
인간

누미토르

Numitor

왕좌를 빼앗긴 채 늙어 가다, 늑대 젖을 먹고 자란 외손자들에게 되찾은 왕.

알바 롱가의 정당한 왕이었지만 동생 아물리우스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아들들은 살해당하고 딸 레아 실비아는 아이를 못 낳도록 여사제가 됐다.

버려졌던 외손자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도적 시비에 휘말려 끌려온 것이 재회의 계기였다. 리비우스는 노왕이 소년들의 나이와 내력을 짚어 가며 진실에 다가가는 장면을 적어 뒀다.

형제는 아물리우스를 죽여 외할아버지를 복위시키고, 자기들의 도시는 따로 세우러 떠났다 — 그것이 로마다. 옛 왕좌는 돌려주고 새 왕좌는 지은 것이다.

전거리비우스 『로마사』

함께 보기